목회자 칼럼

마음의 족쇄
2026-05-15 10:06:04
신성교회
조회수   40

누군가 우리의 유일한 한계는 우리 스스로 마음으로 설정한 것들이라고 했지만 마음의 족쇄에 갇혀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은 반드시 지게 되어 있다고 해서 야구경기를 구경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두 번 망한 것이 아니고 모든 사업을 망했기 때문에 자신감이라고는 없다고 말할 때 안타까움도 있지만 마음의 족쇄가 벗어지면 새처럼 날아다닐 수 있을 것인데 안타깝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우리 삶에 족쇄가 되어 발전을 가로막는 '코끼리 사슬 증후군(Baby Elephant Syndrome)'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에서 유래되었는데어렸을 적부터 아기 코끼리의 뒷다리를 말뚝에 묶어 놓습니다.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아기 코끼리는 이리저리 발버둥을 쳐보고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말뚝 주변을 벗어날 수 없게 되자 좌절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코끼리는 스스로 말뚝 주변을 자신의 한계로 정해버려 성장한 뒤에도 사슬을 풀어놔도 말뚝 주변을 벗어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맙니다. 코끼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사슬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됐지만 그럴 엄두조차 내지 않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끼리를 옭아매는 사슬이 혹시 우리에게도 존재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우리를 묶어 놓는 가장 큰 원인은 환경도, 사람도 아닌 바로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나는 원래 그래'와 같이 그렇게 믿어버리는 믿음 때문입니다. 무슨 이런 믿음이 있다는 말인가 항변하고 싶습니다. 한동안 시대적으로 반항하고 항변하는 진보세력이 안타깝지만 멋지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들이 부유함과 쾌락을 즐기면서 누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안된다고 하지 말고 믿음의 눈으로 제대로 보고 잠깐 아프지만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울고 있다고 과거처럼 다가와서 위로해 줄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나를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 마음의 족쇄를 던져버리고 자유하라고 하십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파일
728 신앙생활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신성교회 2026-06-12
727 어떤 일이 있어도 나부터 바꿔야합니다. 신성교회 2026-06-05
726 알려주지 않고 찾아오는 “기회” 신성교회 2026-05-22
725 마음의 족쇄 신성교회 2026-05-15
724 엄마의 희생 속에서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신성교회 2026-05-09
723 자녀에게 무엇을 해 줄까요? 신성교회 2026-04-30
722 좋은 교육은 보여주는 것입니다. 신성교회 2026-04-23
721 2026년 지금 비참해지는 방법 신성교회 2026-04-17
720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자 신성교회 2026-04-10
719 유익하게 하는 영향력 신성교회 2026-04-03
718 고통스런 일에서 벗어나는 최고는 사랑이다. 신성교회 2026-03-27
717 당연한 것을 신성교회 2026-03-20
716 아무 걱정이 없는 날이 있을까? 신성교회 2026-03-13
715 풍족함이 문제이다. 신성교회 2026-03-06
714 일제 치하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교육 신성교회 2026-02-27
1 2 3 4 5 6 7 8 9 10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