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L. 린트라는 사람이 이런 것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당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라.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당신이 기꺼이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라. 다음으로 그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곧바로 그 일에 착수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앙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의 우선순위는 꿈이 생기면 기도를 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면서 결과를 감사하고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을 수없이 반복하여 훈련되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리고성은 영원히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함께 하는 동역자들이 기도없는 사업을 시작하고 기도 없이 열심을 내고 기도 없이 인정을 받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마음속 분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19세기, 중국 청나라에서 '태평천국의 난'이 벌어졌을 때 일어난 이야기라고 합니다. 황제는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해 군대를 보냈지만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반란군의 세력에 황제가 보낸 토벌군은 계속 싸웠지만 계속 지고 말았습니다. '연전연패(連戰連敗)'라는 글이 포함된 보고서가 올라올 때마다 황제는 토벌군의 장수에게 큰 벌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유능한 관료인 '증국번'이 토벌군 장수로 임명되었지만, 갈수록 강해지는 반란군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황제에게 보내는 보고서에 연전연패가 아니라 '연패연전(連敗連戰)'이라고 순서를 바꿔 보고했습니다.
즉 자신은 비록 계속 패배하고 있지만, 패배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싸우고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이에 황제는 '증국번'에게 벌을 내리기보다 오히려 증원군을 보냈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되기도 하고 실패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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