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라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다 보니 외형만 다른 사람이 아니라 생각이 다르고 장점 단점이 다른 사람들을 매일 경험하게 됩니다. 단점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결국 장점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위인들이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이미 습관이 되어 단점부터 찾으려는 우리의 노력 때문에 가장 먼저 우리가 병들고 괴로워집니다. 특히 앞장선 사람들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함으로 리더십이 인정받지 못하게 되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의심함으로 관계가 깨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좋아보이던 사람도 2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속에서 단점을 찾아서 놀란 듯 말을 전하던 사람들 때문에 괴로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나에게도 장점이 있었나하고 반문하면서 자신감이 없는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그림자를 보기 흉하다고 생각해 싫어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시커먼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남자는 답을 찾지 못하자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으로 소문난 분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전 제 그림자가 정말 싫습니다. 그림자를 저에게 떼어버릴 방법이 어떻게 없겠는지요?" "그 방법이라면 내가 알고 있지. 한 번 힘껏 달려보게나. 제아무리 그림자라도 빨리 달리는 사람을 따라올 수는 없을 걸세."
다음날, 남자는 노인이 시키는 대로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힘껏 달리다 뒤를 돌아보기를 반복했지만, 남자의 예상과 다르게 그림자는 떨어지지 않고 발아래 그대로였습니다. 남자는 실망한 나머지 노인을 찾아가 따져 물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루 종일 힘껏 뛰었는데도 그림자가 그대로이지 않습니까?" "나는 그림자를 떼어버릴 수 없다는 것을 자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라네. 아무리 싫고 못난 것이라도 그림자는 자네의 일부일세.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쳐내기만 한다면 자네는 평생 행복할 수 없을 걸세."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보다 드러내고 품을 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우리들의 삶이 되길 소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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