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아무 걱정이 없는 날이 있을까?
2026-03-13 23:25:54
신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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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아무 문제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에서 제외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시골에서 자랄 때 잡초와 싸움을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발로 그냥 문지러버렸기 때문에 그 다음날에는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 있었습니다. 뿌리채 뽑아 버리고 이제 다시는 풀이라는 것이 우리 집 마당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주가 지나자 엄청난 풀들이 마당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풀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건강한 환경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근심이 있고 걱정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는 것은 가장 건강하게 살고 있는 표현인데 죽은자에게 근심이 없는 것과 같은 것을 우리는 기대할 때가 있습니다.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목사, 작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어느 날, 옛 친구 한 명을 우연히 길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표정이 잔뜩 낙담해 있었고, 자신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늘어놓으며 노먼에게 하소연했습니다. "나는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지쳐버렸어." 노먼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말했습니다. "내가 어제 어떤 곳에 가보았는데 거기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모두 근심·걱정 없이 평화롭게 있더라고. 혹시 자네도 그곳에 가보겠나?" "그래? 그곳이 어딘가? 제발 나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게." "사실 그곳은 공동묘지라네." "뭐라고? 그게 대체 무슨 말인가? 공동묘지라니?" 친구는 화들짝 놀랐고, 그제야 노먼은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근심·걱정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떠난 사람밖에 없기 때문이지. 그러니 이제 고민은 떨쳐버리고 힘차게 살아가시게나."

단 한 번의 근심·걱정도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속은 아름다운 들판과 같아서 예쁜 꽃이 필 때도 있지만, 때로는 군데군데 잡초도 자라기 마련입니다. 내 안의 근심·걱정이 잡초와 같이 자라나지 않도록 늘 밝은 생각으로 힘차게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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