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찌들린 마음 극복하기
2026-01-30 10:34:20
신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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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좋아 보일때가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지혜로운 선배들은 비관적으로 생각하면 비관적으로 된다는 것을 알고 어려울수록 밝은 미소 짓기를 좋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 날씨를 검색해 보는데 내가 원하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보다는 구름이 잔뜩 있고 약속 있는 날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를 보고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보면 지혜가 떠올라집니다. 마치 아이들이 눈을 기다리는 것처럼 연인들이 비올 때 한 개의 우산 속에서 가까이 연인과 함께 걷는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면 오히려 비가 좋아질 것입니다. 비가 오면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비소리가 마음을 달래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찌들린 마음은 사람의 방법이 아닌 우리가 사랑하고 의지하는 그분의 맞아주시는 방법대로 순복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왕이 철학자 세 사람을 궁으로 불러 질문했습니다. "그대들은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괴로운 일이 무엇인가?" 그러자 한 철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노인이 되면 일을 못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가난이 찾아올 테고 가난이 찾아와도 힘이 없기에 일을 할 수 없게 되죠. 그 때문에 마음과 다르게 일을 할 수 없게 된 늙은 몸이 괴롭습니다." 또 다른 철학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평생 꿈꾸던 것을 이루기 직전 한계에 부딪혀 포기해야 할 때 괴롭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철학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아무런 선행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데 그런 죽음 앞에는 오직 후회와 뉘우침밖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을 괴롭게 만드는 상황은 저마다 다양하지만 사실은 상황 자체보다는 그 상황들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자신을 계속 괴롭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대개 후회, 좌절,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인데 이럴 때일수록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고 긍정적 사고로 잘 다스려야 합니다. 신앙인격으로 다스려진 상황은 다듬어지고 환경을 이겨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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